시원스쿨 독일어

80년대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문화원도 꾸준히 다니다가 90년대 독일에서 8년간 공부했습니다. 전공자로 번역과 통역도 제법 많이 했었습니다. 한국에서 무역 사업을 하기 전까지는 독일어에 불편함이 없었으나 15년이 넘도록 영어만 주로 사용하면서 굳어버린 독일어 근육을 문득 찾아보고 싶어졌습니다. 한 달 전 뉴스로 배우는 고급 독일어를 신청해 업무가 지루한 시간 잠시 듣기도 하고 밤 시간 조용히 준비된 지문을 한 두번씩 소리 내 읽어보는 것만으로 독일어 근육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혜진 선생님의 편한 강의도 좋고 최근 바뀐 정서법, 용어들도 새롭게 들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인강 마칠때까지 20강까지의 지문을 암기하는게 목표였는데 쉽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