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독일어

어휘가 중요한 줄 알면서도 이런 저런 이유로 단어 암기를 뒤로 미뤄 결국에는 사용하는 어휘가 한정적인 상태였습니다.

문법을 공부하고 회화를 따라하면서도 단어 암기는 계속해서 미루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배운 단어들만 돌려 사용하고 있었구요.

그런 저에게 이로사쌤 강의는 단어 암기가 지루한 시간이 아니라 언어를 확장 시켜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것을 다시 일깨워 준 강의였습니다.

이로사쌤의 유쾌한 에너지가 수업에 그대로 반영 되어 수강하는 입장에서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어 어느 순간 강의가 끝나는 시간이 되어있었습니다.



강의는 40강으로 이루어져있고 강의 당 평균 30분 가량 됩니다.

강의는 GO! 독학 독일어 단어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교재를 갖고 계시는 편이 강의를 수강하시기에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원스쿨 GO! 독학 독일어 단어장은 타교재들과 다르게 A1 / A2 / B1 레벨의 단어로 나뉘어 구성되어져 있어 본인의 레벨에 맞게 단어를 외울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A-Z로 구성되어있는 타교재들은 단어가 쉬웠다 어려웠다 하다보니 스스로 어떤 레벨인지 가늠이 되지 않아 쉽게 흥미를 잃게 되었었는데

시원스쿨 GO! 독학 독일어 단어장은 수강생의 입장에서는 세심하게 배려되어 있는 부분들이 단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는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이로사쌤 강의가 유익했던 이유는 단어의 뜻만 알려주시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단어의 전철과 발음법 그리고 활용 예시까지 짚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많이 사용되는 단어를 먼저 소개해주시고 중반부에는 강의에서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단어들을 설명해주십니다.

후반부에는 레벨이 높은 단어를 설명해주시구요.

그리고 단어의 예시를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는 점도 매우 좋았습니다.

단어의 예시 문장에서 문법적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은 꼼꼼하게 설명해 주시고 헷갈릴 만한 부분은 다른 예시로도 설명해주십니다.

또한 활용도가 높은 단어들은 유의어와 반의어도 알려주시기 때문에 여러 단어들을 한 곳에 모아 정리할 수 있다보니 한 단어로 확장되어지는 단어가 생겨 더욱 유익했습니다.



단어를 외울 때 입으로 소리내서 외우는 편이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대부분 눈으로 외우는 시간이 많고 따로 입으로 발음하지는 않았었는데

강의에서 단어와 예시 문장을 원어민 음성으로 들려주셔서 단어를 외우면서 입으로 따라하기 좋고 입으로 따라하다보니 단어를 외울 때

머릿 속에 단어가 오래 머물러 있어 외우는 시간도 단축 되었습니다.



총 강의가 40강이고 강의 당 평균 30분이 소요 되기 때문에 수강을 주저하시실 분들이 계실텐데

저는 이로사쌤의 GO! 독학 독일어 단어장 강의를 수강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휘가 확장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문장이 늘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예요.

단어 암기에 대한 막연한 귀찮음과 게으름이 있는 분일 수록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