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시작하는 독일어 기초문법]작문시 어순 관련해서 질문있습니다!
[13강] 해야한다 - 화법조동사 ②
12, 13강을 들으며 생긴 질문 여쭤봅니다.
내일 비가 온대요 라는 문장은 Es soll morgen regnen이라고 쓸 수 있는데 Morgen soll es regnen이라고 알려주셔서요,
이렇게 부사어가 먼저 와서 동사와 주어가 도치되는 어순이 실제로 쓰이는 어순인가요?
또 다른 문장들도, 예를 들어, Man soll beim Essen viel nicht reden(이 어순이 맞는지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 이 아닌 Beim Essen soll man viel nicht reden. 이라고 알려주셔서 더 궁금해졌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 )
독일어는 약간 고지식한 경우가 있어요.
문장의 구성 부분을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동사의 위치입니다.
우선 동사가 가장 앞에 위치하는 경우가 기본적으로 - 예외도 있으나 - 두 가지입니다.
1.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 (선택형 질문): Regnet es morgen? 내일 비가 오냐?
2. 명령문: Geh ins Bett! 자러 가라, 잉?
그럼 나머지는 동사가 두 번째 가는 경우입니다.
1.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 Wo wohnen Sie?
2. 일반 평서문: Ich komme aus Korea.
동사가 두 번째 위치하는 일반'평서문'의 원칙은 거의 철칙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주어 외의 다른 문장 성분이 문장의 앞에 오면 학생들이 도치가 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동사는 두 번째에 그냥 붙어있고 주어가 '밀려난다'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대개 '시간이나 상황'같은 부사 및 부사구가 앞에 오게 되더라도
(Morgen 시간, Beim Essen 시간적 상황 (밥을 먹을 때에는) - 부사구)
동사는 항상 두 번째에 위치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예외인 부사는 nur 단지, auch 또한 등의 '간략한'부사는 그냥 주어 동사의 순서로 씁니다.
Nur er ist Student. 그만 대학생이야.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Man soll beim Essen nicht viel reden.의 어순이 맞습니다.
nicht 부정부사는 부사나 형용사 앞에 나오는 것이 맞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민병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