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하루 20분 필수 VOKA 2탄]자동사와 타동사
[3강] 독일로! 3
강의하신 내용중에 ankommen 은 뒤에 전치사구가 위치하고,
erreichen 은 목적어를 취할 수 있다고 하신 부분에 대해서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이와 같은 예로, [시작하다] 의미의 beginnen 은 타동사이고, anfangen 은 자동사여서 뒤에 + mit 가 따라오는 것처럼,
한국어로는 같은 의미인데, 독일어로는 자/타동사로 나뉘는 단어들을 어떻게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전을 찾아봐도 경우에 따라 헷갈리기도 하고, 선생님께서 수업중에 강의하신 것처럼 와 닿지가 않아서요.
그리고, 자동사는 뒤에 간접목적격이나 직접목적격 모두 위치할 수 없고, 필요에 따라 전치사구만 가능하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감사합니다.
4격 목적어를 취할 수 있는 동사 혹은 반드시 취해야 하는 동사가 타동사입니다. 자동사는 3격 혹은 전치사구가 위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beginnen 도 anfangen 처럼 mit를 써서 표현하기도 합니다. 직접 목적격을 받기도 하고요. 뜻은 동일합니다.
이처럼 독일어는 자/타동사가 조금 모호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따라서 있는 개념이 “보족어”의 개념인데요, 문장에서 반드시 있어야지만 비문이 아닌 것이 되는 문장의 필수 성분입니다. 여기에는 타동사를 예를 들면 4격 목적어가 포함됩니다.
요컨대 3격이나 전치사구만 취하는 동사는 자동사로 파악하시고, 4격 목적어를 취하는 동샤는 타동사로 파악하시면 조금 명확해 집니다. ^^ 상황에 따라서는 자명한 목적어가 올 경우 4격 목적어를 아예 없애 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영어와 조금 성질이 다른 것으로 생각해주시면 좋습니다. (Ex: Ich lese. 나는 (책 등의 서적을) 읽는다.->독서한다)
오늘도 열공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