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완성! 독일어 능력 시험 B1]문장의 구조가 이해가 안됩니다.
[25강] Schreiben Aufgabe 3-2
Kinder konnen einen stark einschranken, manchmal seinen Job auch durch sie verlieren. 인데요.
1. 앞 구절의 주어는 Kinder 이고 동사는 einschranken 이어서 "아이들은 제한한다"로 읽힙니다.
그러면 여기서 einen은 왜 나오는 걸까요? 전치사가 수식하는 명사가 있어야 할텐데 명사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제한한다는 einschranken의 4격 목적어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stark 는 첫 문자가 대문자가 아닌 걸로 봐서 명사가 아니라 형용사 또는 부사인 걸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einen 뒤에 뭔가 4격 목적어가 생략됐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이렇게 관사는 그대로 두면서 관사가 수식하는 명사만 생략하는 것도 문법상 맞는 건지요?
2. 뒤 구절에서 "seinen Job"이라고 해서 er의 소유격을 쓰고 있고, 그 뒤에 "durch sie"에서는 sie의 4격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er는 Job을 잃어버리는 사람(mann)의 일반형으로, 그리고 durch sie 에서 sie는 Kinder라고 보면 되는 걸까요?
이렇게 쓰려면 앞 구절에서 Mann이 주어로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앞 구절에 그런 표현이 없는 상황에서 뒤에서 er를 쓰는 게 문법상으로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1. '사람들'을 die Leute라고 쓰기도 하지만 독일에서는 man을 자주 사용합니다. man은 문법상 단수이며 남성명사이지만 의미상으로는 성별과 수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Man darf hier rauchen. '여기서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라는 문장에서 man은 남성 및 여성 모두를 지칭하고 '사람들'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Kinder können einen stark einschränken, manchmal seinen Job auch durch sie verlieren. 이라는 문장에서 einen은 man의 4격 형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einschränken의 목적어는 einen이 맞습니다. stark는 einschränken을 꾸미는 부사입니다.
..., manchmal seinen Job auch durch sie verlieren.은 정확히 표기하자면 manchmal kann man seinen Job durch sie verlieren.이 됩니다. 여기서 kann man이 생략되어도 문맥상 해석이 가능합니다.
Job의 소유관사가 seinen이 된 이유는 man이 문법적으로는 남성명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durch sie에서 sie는 Kinder가 맞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