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독일어

... 어순에 관해 질문했을때
선생님께서 목적어의 위치는 항상 맨 뒤라고 ...

해설) 거의 그렇습니다. 근데 '항상'이란 표현은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표현이라면 다시 한 번 죄송스럽고 예외가 당연히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우선 목적어지만 대명사는 앞에 놓인다는 겁니다.
Ich liebe dich immer. 난 널 항상 사랑해
위와 같은 문장에서 immer가 앞으로 올 수 없는 이유는 dich가 대명사라서 그렇습니다.

Erkennen Sie meine Schwester auf dem Foto?
위의 예시에서 auf dem Foto뒤에 meine Schwester가 나와도 전혀 이상없어요.
'당신은 저 사신 위에서 내 누나를 알아보겠어요?'
헌데 위의 해석은 '사진속의 내 누나'처럼 누나를 부가어처럼 수식해주는 형태라
meine Schwester를 앞에 서술했을 뿐입니다.
마치, Ich esse gern Brot mit Butter.와 맥락이 비슷한 것 같아요.
전 즐겨서 버터가 있는 빵을 먹어요라고 했을 때 윗 문장의 어순은 저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을 듯 합니다.
꼭 명사의 2격만 바로 앞의 명사를 수식하는 것이 아니라 전치사와 함깨 쓰이면서
부가어적인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사진위에 있는 내 누나'

도움이 되셨나요? 모르시는 문제는 제게 보내세요.
코로나시기에 좀 더 명확한 독일어로 여러분들의 두려움을 없애드릴게요. ~~

열공하시는 이의*님을 응원하며
민병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