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퍼펙트 원어민 발음 강의]6강 발음강의중에 R발음
그중에 독일어에서 가장 어렵다는 R발음이 궁금해 질문합니다
러시아어와 이탈리아어는 R발음에서 혀를 떠는 소리가 나고,
독일어와 프랑스어는 R발음이 목을 긁는데 비슷하더라고요
R발음을 목에서 긁는 소리를 내라고 배웠는데
얼마나 긁어야하는지, 많이 긁어야하는지, 살짝 긁는게 좋은지, 궁금해요
가래끊는소리까진 오버하는거겠죠?
혹시 프랑스어와 같은 수준으로 목을 긁나요?
프랑스어보다 더 긁나요? 덜 긁나요?
제가 학창시절 제2외국어가 불어라 ^^; 비교하기 쉬울거 같아요
R 발음을 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흔히 목젖 떨림소리, 즉 목/목젖을 긁거나 혹은 목구멍으로 바람을 통과시켜 소리를 내보라고 하며,
강도 또한 마찬가지로 단어에 따라(r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정답이 없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소리를 내면 한국어로 표현했을 때 ㄹㄱㅎ 복합적으로 들리게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목젖 떨림 소리/긁는 소리라고 하지만,
독일도 지역이나 개인에 따라 이탈리아어의 r처럼 혀를 떠는 르 발음으로 내기도 하며 이것을 틀린 발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r를 포함한 모든 발음은 원어민 발음을 최대한 많이 듣고, 들리는 대로 발음 연습을 많이 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duden.de 표준 독일어 사전을 통해 단어의 표준 발음 또한 확인 가능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