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왕초보탈출 2탄]동사 위치 2번째, 부사적 접속사 도치 상충 문제
[22강] 주문하고 싶어요.
Er ist zu dick, tortzdem möchte er weiter viel essen
부사적 접속사인 tortzdem으로 문장을 이어주면서 뒷문장인 er möchte weiter viel essen에서 möchte 와 er가 도치가 되었는데요.
동사의 자리는 항상 2번째라는 개념에 따르면 뒷 문장도 조동사나 동사가 2번째 자리에 와야하는 것 아닌가요? 뒷문장은 예외로 하는 것인지 설명이 필요합니다!!!
너무 좋은 질문입니다.
우선 trotzdem 역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동사 두번째라는 법칙이 적용된 것으로 보셔야합니다.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 접속사도 있는데, 그게 바로 대등접속사입니다.
und, aber, denn, sondern, oder가 그 종류이고 이들은 자리차지가 0입니다. 따라서 und 다음 주어가 나오고 그 다음에 동사가 나옵니다.
다만 주어가 und다음에 나와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사만 두번째 있어주면 됩니다.
문장으로 설명하자면
Ich lerne fleißig Deutsch, denn ich möchte später in Deutschland studieren.
denn 0번 (자리차지 x)
ich 1번 (주어, 다른게 1번자리에 와도 됌)
möchte 2번(동사 두번째 적용됌)
이 문장을
, denn später möchte ich in Deutschland studieren. 이렇게도 쓸 수 있습니다.
denn 0번
später 1번 (부사)
möchte 2번 (동사 두번째 적용!)
이 다섯개의 대등접속사를 제외하고는 부사적접속사를 포함한 모든 부사, 전치사구, 목적어, 주어등등 다양한 것들이 문장 맨 앞 자리에 나올 수 있고 다만 그것들 다음 동사가 나와야 합니다. (동사 두번째 적용)
그리고 남은게 종속접속사인데, 종속절에서 동사는 후치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