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완성! 독일어 능력 시험 A2]a2책에 나온 어순 질문
[20강] Sprechen 1
1)
1).125.p
HOBBY 부분에서 '산책하다'라는 단어가 gehe gern spazieren 이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산책하다'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spazieren gehen 이라고 검색이 되나요... 항상 너무 궁금했습니다.
재귀대명사 사용하는 단어도 그렇고 왜 실제로 쓸 때는 동사원형 + sich 이렇게 쓰면서 사전에는 반대로 ex) sich freuen 기뻐하다. 이렇게 나오나요..
동사 '(누구에게) 낯이 있다.' 같은 경우에도 jm. bekannt vorkommen 이렇게 나오면서 예문에는 Sie kommen mir bekannt vor. 이렇게 나옵니다.
그냥 어순이 바뀌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헷갈리는 것은 산책하다처럼 그 중간에 gern 등 단어들이 추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지금은 gehen과 spazieren 사이에 gern이 들어갔지만, 그 사이에 다른 부사가 다른 어구가 들어갈 수 없는 단어들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2).125p. 윗부분 Beruf 부분에서도
Danach möchte ich in Deutschland weiter studieren. 이렇게 나오는데, möchte 때문에 동사가 제일 끝으로 간 것은 알겠는데, weiter 부사여서 studieren과 상관없이 저 자리에 가 있는 것인가요? 즉. 어순을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한 달 전부터 독일어를 배우고 있다. 같은 경우도 영어를 배워서 그런지. 동사 다음 목적어가 익숙한데.
독일어는 Wir lernen 도이치가 아니고, Wir lernen seit einem Monat 그리고 나서 목적어로 Deutsch이렇게 나오는데...
보통 영어 토익할 때는 맨처음 어순과 부사는 어떻게 쓰이고 이런 것들이 문법에서 나오는데,,, 문법강의를 들어도 이런 어순과 관련된 강의는 없어서 헷갈립니다....
선생님 그리고 67.p 단어에 besetzt 하고 뒤에(p.a)라고 나오는데... p.a가 분사인가요??
동사의 위치에서 혼란을 겪으셨군요.
우리가 어떤 숙어나 동사가 들어간 구를 외울 때 독일어에서는 기본형에서 동사를 맨 마지막에 위치시킵니다.
spazieren gehen 같은 경우 산책하러 가다 라는 뜻이고,
1. gehen이 문장의 본동사이므로 문장에서 동사 위치(평서문일 경우 두 번째)에 인칭에 맞는 어미변화를 한 형태로 위치해야 합니다.
2. gehen은 문장 맨 마지막에 동사원형을 받으며 -하러 가다 의 뜻입니자.
동사의 위치는 독일어 문장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그 자리는 주어에게도 양보하지 않습니다.
동사 이후에 나오는 목적어나 전치사구는
시간-원인-방법-목적어-장소 정보 순으로 배열하시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시원(한) 방목장” 이라고 외워 보세요!
besetzt 는 besetzen 의 과거분사입니다. 표기법은 책이나 저자별로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과거분사의 정식 명칭은 Partizip 2이고, 과거분사가 형용사처럼 쓰여서 분사의 p와 형용사의 a를 같이 쓴 건 아닐지 추측해 봅니다.
오늘도 열공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