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중고급 문법]질문있습니다
[6강] 재귀동사&숙어 (1)
2.필수적 재귀는 다 4격인가요?
3.필수적 재귀와 임의적 재귀의 차이가 궁금해요. 필수적 재귀는 타동사로도 못쓰이고 임의적 재귀는 다른 의미(?)가 되지만 재귀동사가 아니라 타동사(수동의 의미?)로도 쓰일 수 있나요?
4.sich bedanken fur etwas bei jemandem 이렇게 전치사격 목적어 3격 4격이 같이 오면 뭐 먼저 써야하나요? 일반명사처럼 3격 먼저 4격 나중에 쓰면 되나요?
죄송합니다. 질문이 누락된 지 모르고 한참 뒤에야 답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음부터 조속한 답변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좀 어려운 질문을 주셨습니다.
천천히 살펴볼게요.
1. sich verabreden mit 3격 에서 -와 -을 약속하다 라고 하고싶으면 mit 뒤에 사람 3격으로 쓰고 약속 내용은 4격으로 쓰면 되나요? ...
해설) 약속내용을 4격으로 사용하시면 재귀의 4격과 중복이 되겠지요. 따라서 그냥 4격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오히려 문장 두 개를 이어서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그와 약속을 잡는다. 왜냐하면 그가 오늘 생일이기 때문에"
아니면 임의적으로 전치사 wegen 을 넣어서도 문장이 가능합니다.
Wegen seines Geburtstags habe ich mich mit ihm verabredet.
2.필수적 재귀는 다 4격인가요?
해설) 그렇지는 않습니다. 3격이 드물지만 있어요.
sich etwas vorstellen: ~을 상상하다 (재귀 3격)
sich etwas leisten können: ~을 감당할 수 있다 (재귀 3격) ...
3.필수적 재귀와 임의적 재귀의 차이가 궁금해요. 필수적 재귀는 타동사로도 못쓰이고 임의적 재귀는 다른 의미(?)가 되지만 재귀동사가 아니라 타동사(수동의 의미?)로도 쓰일 수 있나요?
해설) 임의적 재귀라는 것은 4격 보충어 대신에 '자신'을 넣어서 사용하는 형태이니
'그가 자신을 씻는다'에서 '자신'대신에 '아이, 자동차, 세탁물 등등'이 목적어가 되면 당연히 수동으로도 가능하지요.
'자동차가 그에 의해 씻긴다'
결국 '씻기다, 머리를 빗기다, 입히다, 앉히다, 눕히다, 세우다' 등의 타동사는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데 그 목적어가 '내가 아닌 대상물과 사물'이면
수동문도 당연히 만들 수 있어요. 왜냐하면 수동의 기본 원리는 4격의 목적어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필수적인 재귀'라는 것은 동사의 쓰임새가 재귀만을 위해 사용되는 것입니다.
Ich kümmere mich um meine Kinder. 라는 문장은 '내가 아이들을 돌보다'라는 뜻인데
mich 대신 다른 4격 보충어를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4.sich bedanken fur etwas bei jemandem 이렇게 전치사격 목적어 3격 4격이 같이 오면 뭐 먼저 써야하나요? 일반명사처럼 3격 먼저 4격 나중에 쓰면 되나요?
해설) '누군가에게 ~에 대해 감사해 하다' 의 표현은 bei를 앞에 그리고 für를 뒤에 사용합니다.
최대 두 개의 전치사격 보충어가 나올 때 '직접적인 목적'에 해당하는 내용을 포함한 보충어가 뒤에 서게됩니다.
sich bei jemandem für etwas bedanken 이렇게 외우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민병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