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중고급 문법]질문 있어욧
[5강] 형용사 심화 및 분사
2. 교재 27쪽에 완료분사에 능동 완료라고 써져있는데, 그럼 수동의 뜻은없나요? 삶아진 달걀 같은 경우 수동의 의미로 해석되는 것 같아서.. 그건 아니고 ㄱ단순히 과거를 나타내주는 걸까요?
3.-중 한명 이라고 할 때, '그 한명' 이라고 하고 싶으면 Der Einer 이라고도 쓸 수가 있나요? 그리고 이때 einer은 명사화 된 거라서 중간에 들어가도 Einer이라고 대문자로 써주어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4. 그 한 명이 여자일 경우에는 Eine der Reisenden 이라고 하면 되나요?
5. Einer der Reisenden 을 von을 사용해서 Einer von den Reisenden 으로 바꿀 수 있나요?
6.어떤 ~것의 라고도 해석이 될 수 있는데 왜 중성 강변화에서 2격은 없나요?
어떤 새로운 것의 ~~ 이런식으로 쓰고 싶으면 똑같이 en으로 변화해주면 될까요?아니면 아예 없는건가요?
7. 그냥 새로운 것 이라고 하고 싶으면 etwas 없이 Neues로만 써도 되나요?
이렇게 좋은 질문에 너무 늦게 답변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정성들여 답변드립니다.
질문1) Die Studierende처럼 분사가 명사회되어 쓰이는 경우가 더 많나요? 아니면 그냥 Studentin 같이 원래 명사가 있는걸 쓰는 경우가 더 많나요
해설) 좋은 질문이세요. 사실 대학에서 총장님이 '친애하는 대학생여러분들'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면 Studentinnnen, Studenten을 사용해요.
하지만 독해와 같은 글에서 대학생들을 Student로만 표현하면 langweilig하잖아요?
그 때 Studierende, junge Wissenschaftler 젊은 학자들 등등의 '별도'의 표현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Student를 더 많이 씁니다.
질문2) 교재 27쪽에 완료분사에 능동 완료라고 써져 있는데, 그럼 수동의 뜻은 없나요? 삶아진 달걀 같은 경우 수동의 의미로 해석되는 것 같아서.. 그건 아니고 단순히 과거를 나타내주는 걸까요?
해설) 과거분사는 명사를 수식할 때 거의 '수동'의 해석입니다. 하지만 우리말은 그러지 않지요.
'삶은 달걀', '존경하는 교수님' 등등
하지만 현재완료형에서 sein과 결합하는 동사들은 과거분사를 사용하지만 '수동'으로 해석하지 않아요.
출발한 기차, 이미 도착한 버스 der schon angekommende Bus 등 '능동'으로 해석한다는 의미입니다.
질문3) -중 한명 이라고 할 때, '그 한명' 이라고 하고 싶으면 Der Einer 이라고도 쓸 수가 있나요? 그리고 이때 einer은 명사화 된 거라서 중간에 들어가도 Einer이라고 대문자로 써주어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해설)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요. 대신에 der가 있으면 뒤의 ein은 형용사처럼 어미변화를 합니다.
아울러 해석이 '저 한 녀석은~' , 그럼 '저 다른 녀석은' 이 필요하잖아요?
der andere라고 표현하기 때문에 '의미상' 적절하지 않습니다. '~들 중 하나'란 표현에는 부정대명사인 einer, eine, ein- 등을 써 주시는 것이 맞습니다.ㅎㅎ
질문4) 그 한 명이 여자일 경우에는 Eine der Reisenden 이라고 하면 되나요?
해설) 빙고, 여행객들 중 한 명이 여성이면 당연합니다.
질문5) Einer der Reisenden 을 von을 사용해서 Einer von den Reisenden 으로 바꿀 수 있나요?
해설) 솔직히 안될 것 없으리라 봅니다. 2격의 대용법이 바로 von + 3격이니까요.
허나 위의 경우는 '~의'라는 '소유'를 대신 사용할 때 von이 필요한 것이고 여기처럼 '~들 중 하나'의 표현에는 복수 2격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정합니다.
질문6) 어떤 ~것의 라고도 해석이 될 수 있는데 왜 중성 강변화에서 2격은 없나요?
어떤 새로운 것의 ~~ 이런식으로 쓰고 싶으면 똑같이 en으로 변화해주면 될까요?아니면 아예 없는건가요?
해설) 그렇습니다. etwas Neues 같은 경우 2격이 없다고 하지요? 대신에 etwas Neuem 3격을 이용하여 von etwas Neuem으로 사용합니다.
아마도 1,2,4격 모두 같은 모습이 되어 혼동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ㅎㅎ
질문7) 그냥 새로운 것 이라고 하고 싶으면 etwas 없이 Neues로만 써도 되나요?
해설) etwas 없이 강변화 중성으로 가능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더 열심히 공부하는
민쌤이 되겠습니다. 항상 독일어에 관심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열공하세요.
민병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