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시험을 합격하고 B2시험을 준비해야하는데 도무지 독일어가 늘지 않아 정체기에 만난 수업입니다.
B1시험 이후 1년간 독일어 공부를 중단했는데, 다시 시작할 마음이 도무지 생기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완전히 포기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은 수강신청을 하고 두달간 한 수업만 듣고 또 자체 방학에 들어갔었죠. 하지만 종강 날짜가 다가오자 다시 조급한 마음에 하나씩 차근차근 듣기 시작했어요.
선생님이 쉽고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독일어에 대한 부담감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따로 다른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독일어에 대한 기초 지식이 단단해지는 것 같아 자신감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꾸준히 수업을 듣게 되었죠. 영어는 어린시절부터 어영부영 배우게 되서 그런지 독일어 기초가 더욱 단단히 잘 잡힌것 같아요.
이번 12월에 B2 시험을 앞두고 공부 중인데, 꼭 합격해서 다시 후기 남길게요.
윤여*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