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배우는 독일어 중급문법]화법조동사의 완료형 질문드립니다.
[6강] 화법 조동사의 시제
화법조동사의 완료형 관련 질문드립니다.
강의 중 화법조동사의 완료형은 본동사일 때 잘 쓰지 않고, haben gewollt, haben gemocht 정도만 쓰인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그럼 화법조동사를 과거의 의미로 사용하고 싶을 때에는 대부분 화법조동사의 과거형 + 본동사의 inf. 형태 (예를 들어 konnte essen, wollten lesen 등) 혹은 haben + 본동사 원형 + 화법조동사 원형으로 많이 쓴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그리고 ...를 원한다, ...를 좋아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본동사를 하나 더 동반하지 않고 주로 명사인 목적어와 많이 올 수 밖에 없는 의미를 가진
wollen과 mögen의 완료형인 haben gewollt, haben gemocht만이 살아남았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감사합니다.





























시원스쿨 독일어입니다.
답변에 앞서 답변이 늦어져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의에서 선생님께서 화법조동사의 완료형과 관련해서 하신 설명에 대해서 매우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독일어에서는 과거를 표현할 때 주로 '현재완료형'을 이용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과거형으로 더 많이 사용하는 동사도 있습니다.
이렇게 '현재완료형'이 아닌 '과거형'으로 주로 사용하는 동사들이 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대표적으로 화법조동사가 그렇습니다.
그 이유 역시 말씀하신 바와 같이 화법조동사 뒤에는 주로 본동사가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Ich kann Klavier spielen. (나는 피아노를 칠 수 있어.)'라는 문장이 있을 때 '현재완료형'으로 화법조동사를 표현하게 되면
Ich habe Klavier spielen können. 과 같이 되는데요 (können이 조동사로 쓰이는 경우 hat ... gekonnt가 아니라 그냥 hat ... können이 됩니다) 이렇게 조동사로 'haben'이 하나가 더 추가되게 되면서 한 문장에 동사가 3개나 들어가게 되어 문장이 길어지고 의미 파악이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기존의 화법조동사 문장 구조를 유지하도록 '과거형'으로 'Ich konnte Klavier spielen.'과 같이 문장을 만들게 됩니다.
wollen과 mögen의 경우에도 '현재완료형'으로 과거를 나타내는 경우는 두 동사 자체가 본동사로 사용되는 경우입니다.
특히 wollen의 경우 본동사로 쓰이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요, '~하고 싶다'의 의미를 나타낼 때는 möchten을 주로 사용하고 '~원한다, ~할 거다' 처럼 강한 의지와 선호를 나타낼 때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Ich will das. 처럼 뒤에 목적어가 바로 오는 본동사로 쓰인 경우 Ich habe das gewollt. 와 같이 쓸 수는 있지만 그래도 화법조동사는 보통 Ich wollte das.와 같이 '과거형'으로 쓰인다로 생각해두시면 구분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mögen의 경우에는 그래도 Ich mag dich. > Ich habe dich gemocht.와 같이 '현재완료형'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이렇게 '현재완료형'을 쓰이는 이유는 '과거에 ~한 경험이 있었다'와 같이 특정 기간 동안(=선)의 경험, 감정을 표현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wissen(알다)' 'kennen (경험해서 알다)'도 '과거형'으로 많이 쓰이는 동사인데요, 이렇게 '과거에 알고 있는 상태였다'와 같이 특정 시점의 상태(=점)와 관련된 동사이기 때문에 주로 '과거형'으로 표현합니다.
따라서 'Ich weiß das nicht. > Ich wusste das nicht.'와 같이 과거를 표현합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