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실전 독일어 회화]이해하다를 표현하는 단어
[24강] 잘 이해하지 못할 때
작성자 : 김준*
조회수 : 283
본 강의에서 이해하다를 표현하는 단어로서 kapieren, fassen, begreifen을 배웠습니다.
kapieren은 구어적, 비공식적 표현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쓰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begreifen은 좀 더 깊은 의미, 숨은 뜻을 파악하다, 이해하다 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fassen은 verstehen과 비교했을 때, 뉘앙스나 뜻에 어떠한 차이가 있나요? 아니면 완전히 동일한 의미로 쓰이나요?
kapieren은 구어적, 비공식적 표현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쓰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begreifen은 좀 더 깊은 의미, 숨은 뜻을 파악하다, 이해하다 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fassen은 verstehen과 비교했을 때, 뉘앙스나 뜻에 어떠한 차이가 있나요? 아니면 완전히 동일한 의미로 쓰이나요?
kapieren은 이해하신 바와 같이 가벼운 표현 (Salopp)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지양하셔야 하는 표현입니다.
begreifen도 이해하신 뉘앙스가 맞습니다.
fassen 동사도 많은 뜻을 가지고 있는 다의어지만 "이해하다"의 맥락에서 동사 verstehen과 비교했을 때
주로 조금 더 감정적이며 어떠한 상황을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없을 때 +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 감정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두 개의 예를 제시해 드릴게요,
"Hast du schon wieder mienen Computer einfach so ausgeschaltet? Ich fasse es nicht!" (너 또 내 컴퓨터 그냥 막 대충 끈거야? 정말 이해가 안 돼!)
"Viele Tiere werden missbraucht. Das ist doch nicht zu fassen!" (많은 동물들이 학대 받고 있어, 정말이지 이해할 수가 없다!)
학습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열공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