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독일어

1. "여행독일어" 강의 추천합니다!: 우선 이로사 선생님의 "여행 독일어", 강의 제목 그대로, 출장이나 여행으로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고, 급히 독일어를 익혀야 하는 분들을 위해 딱 알맞은 강의 입니다. 그리고, 독일어가 어떤지 궁금하긴 하지만, 나중에 유럽 여행갈 때나 쓸텐데...하면서 고민하는 분들께도 "배워두면 유용할 강의"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의 경우는 현재 독일어를 배운지 좀 시간이 흘러, 지금은a2~b1 수준의 강의들을 수강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여행 독일어는 아껴두었다가 출국이 가까워지면 들어야지...하고 있다가 이제 듣게 되었는데, 여행 관련 주제로 집중해서 들으니까 정리도 되고, 좀 더 문장들이 입에서 톡! 하고 나올 수 있게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2. "여행독일어" 강의 추천하는 이유: (1) 총 10개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고, 강의 하나당 20분 이라서, 부담없이 들을 수 있어요. 10개 강의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내에서, 공항에서, 거리에서, 택시&버스에서, 전철&기차에서, 호텔에서, 식당에서, 관광할 때, 쇼핑할 때, 귀국할 때 (2) 독일어를 전혀 모르는 분들도 이해하거나 암기하기 편리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매 강의에서 중요 패턴 딱 2가지만 배워서, 기억하기 수월합니다. 그리고 그 패턴에 적합한 단어를 몇가지 바꿔가며 반복학습을 하기 때문에, 수업을 따라 가기만 하면 저절로 암기되는 부분이 많아요. 예를 들어서, "여기가 ~ 인가요? Ist hier ~?" 이렇게 한가지 표현을 배우면, 이 표현에 알맞는 단어를 3개씩 배웁니다. "그 공원 der Park, 그 교회 die Kirche , 그 광장 der Platz" 이렇게 배운 단어를 바꿔 넣으며 계속 연습합니다. Ist hier der Park? / Ist hier die Kirche? / Ist hier der Platz? 즉, 강의만 들어도 암기가 어느정도 되고, 말하기 연습도 충분히 할 수 있어서 효율적입니다. (3) 위에 소개한 예시는 아주 쉬운 레벨의 문장이지만, a2-b1 정도의 문법도 충분히 포함되어 있어요. 다만,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쉽게 암기할 수 있거나, 생략이 된 구어체 형태로 문장을 알려주십니다. 특정 상황에 대해 꼭 필요한 문장들만 배우기 때문에, 저의 경우에도, 상황별로 단어나 문장이 다시 정리를 해 볼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래서 이 강의는 전혀 독일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그리고 독일어를 어느정도 공부한 사람들에게도, 모두 유용한 강의라고 생각해요. (4) 매 강의 끝부분에는 꿀팁문장도 한두개씩 알려주셔서, 이것만 배워가도 여행가서 독일어 몇마디는 꼭 해보고 오실 수 있을 거예요. (5) 이로사 선생님의 다른 강의도 너무 좋아하는데, 역시나 이번 강의에서도 단어를 쉽게 외우는 로사쌤 특유의 "꿀팁"이 종종 소개가 되어있어요. 한 예로, 베개 das Kissen 를 쉽게 외우는 법 (첨부한 사진 두번째 사진 속 단어)! "베개는 꿀잠자서 너무 좋으니까.. kiss => Kissen " 이런 식이예요. ㅎㅎ 너무 좋죠? 절대 잊어버릴 수 없는 단어가 되어 버렸어요. 베개 Kissen 그리고 영어와 비슷한 단어들이 등장하면 바로 바로 연결지어 주시기 때문에, 정말 처음 독일어 접하는 분들도 거부감없이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시원스쿨 <여행독일어> 서적도 목차를 보니 강의 내용과 똑같이 되어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자세히 열어서 읽어봤어요. 강의에 소개되지 않은 부분도 아주 많이 들어있고, 정리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그동안 책꽂이에 꽂혀 있기만 했었는데, 앞으로도 종종 열어보면서, 로사쌤 수업에서 배운 내용도 책에다 적어 넣어야 겠어요. 그럼 로사쌤처럼 마지막 인사 해볼게요. Guten Flug! .